Game/쯔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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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자모신의 꿈(鬼子母神の夢)Game/쯔꾸르 2014. 12. 22. 02:12
귀자모신의 꿈 (鬼子母神の夢) 평점 ★★★★☆ 요즘 후리무에서 게무콘을 하는 덕분에 좋은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행복할 따름이다. 특히나 쯔꾸르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근에 이런 수작이 나왔다는게 참 기쁘기 그지없다. 이 작품은 많은 쯔꾸르 게임 중에서도 스토리의 스토리에 의한, 스토리를 위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퍼즐이나 도망가는 부분은 작품에서 거의 의미가 없다. AI는 너무 멍청한 덕분에 어디 장애물이라도 있으면 걸려서 쫓아오지도 않는데다가 게임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잡혀도 죽지않고 대체할 수 있는 물건(사구로의 열매)이 있으며 퍼즐은 조금만 머리를 쓰면(사실 한 부분 빼곤 그럴 것도 없다) 쉽게 풀린다. 제작자가 스토리에 신경쓴 티가 팍팍나는 부분이 '텍스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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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mare (쯔꾸르)Game/쯔꾸르 2014. 10. 25. 12:33
총점 : ★★★☆ 그래픽(도트)이나 일러스트 스토리 전개 방식은 좋았으나 엔딩이 그저 그랬었음.. 쯔꾸르계 게임은 평가가 엔딩에서 확 뒤엎어질 정도로 엔딩의 중요성이 큰데, 이 게임은 그걸 좀 이용하지 못했다는 느낌. 진엔딩? 을 보고 난 후에 내 반응은 '그래서 어쩌라고'였다.. 그 '스토리'가 밝혀지는 과정은 흥미로웠으나 밝혀지고 나서의 뒤처리가 좀 안된 느낌. 만약 스토리를 어둡게 가려 했다면 좀 더 어둡게 갔어도 됐을것 같았다. 좀 더 깔끔하게 스토리를 정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분위기가 메르헨스럽게 가는건 매우 맘에 들었으나 점점 스토리를 진행해 갈수록 느끼는건데 굳이 그렇게 분위기를 안잡았어도 될것 같다는 느낌... 아마 아이들과 그 '동화'의 연결고리가 뒤로 갈수록 어설퍼서 그랬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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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쯔꾸르, 국산)Game/쯔꾸르 2014. 10. 21. 23:12
평가 : ★★★★☆ 호러물은 아니었고 추리물 정도 깜놀하는 부분도 거의 없었고 호러 분위기는 풍기고 있으나 추리물에 더 가깝다. 난이도도 그다지 높지 않다. 몇번 생각하면 그냥 풀리고, 배드엔딩을 봤더라도 진엔딩을 볼 수 있는 힌트를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스토리나 맵퀄리티가 훌룡하다. 퍼즐도 너무 어렵거나 엉뚱하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서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힌트가 너무 직접적이라 좀 아쉬웠다..ㅠ) 플레이 타임은 1시간 반~2시간 정도 스토리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게 눈에 보인다. 오랜만에 퀄리티 높은 쯔꾸르 게임을 했더니 쯔꾸르 계가 마구마구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