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 파이터 길드 마스터가 되기까지의 여정 ~
오블 던전들 사실 다 비슷비슷한데 다른데서 버튼 눌러야 문이 열리는 구조라 좀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게 있다.
여길 왔었나 안왔었나.. 겁나 헷갈려서 길 찾는데 좀 걸림 ㅡㅡ;
음 사실 메이지 길드부터 깨려고 했는데 메이지 길드에서 다음 임무 기다리는 동안 파이터길드 좀 해볼까 하다가
얼마 안남아서 다 깨버림...
의외로 순순히 따라오는게 좀 귀여웠다 ㅋㅋㅋ
보니까 때려서 불게 하는거던데 나는 화술 미니게임 이용해서 호감도 올려 불게 했다.
근데 그 메이지길드 퀘하면서 받았던 매료마법인가 그거 쓰니까 호감도 확확 깎이더라..
그냥 미니게임 + 100골드 정도 쓰니까 끝까지 불고 자살함 (자기한테 화염 데미지 150주는 반지..)
고블린들이 루트해도 암것도 없고 날 공격하지도 않아서 사실 느낌이 팍 왔는데(폴아웃에서도 있었던)
어쨋든 퀘스트 진행하려면 내가 집에 일일이 들어가서 죽여야 한다.
아 난 불가항력이었다고~~
플레이어에게 니가 뭔 짓을 했는지 가서 똑똑히 보라고 마을가서 둘러보는 퀘스트를 주는 베데스다 클라쓰..
이전에 파이터길드 임무 중에 저 친구한테 가보를 가져다주거나 빚 청산시켜주는게 있는데 여기서 죽여버림 ㅠ
불붙이는 칼 들고 있고 들어오자 마자 겁나 때리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들어가면 매지션 2명이 있기 때문에 문 밖에서 준비를 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처음 빼고 길마랑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중간에 퇴출되고 나서 말걸면 화냈나 보다..
쨋든 이해가 가긴 하는게 자식 둘 다 죽었으니 멘탈 나갈것 같기도 함. 그래서 미련없이 나한테 길마 자리 준게 아닐까
너무 쿨하게 줘서 당황스러웠음 게다가 쫓아낸 오레윈을 부사령관으로 앉히라고...(아싫다고!!!
나에겐 선택권따윈 없고 무조건 오레윈이 부사령관으로 앉는다.. 츤데레 던머 필요 없다고...
쨋든 파이터길드 퀘스트는 끝났고 난 파이터길드의 마스터가 되었다.
파이터길드 숙제 끝